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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으로도 못얻는게 바로 비밀이지. "

류정

류정 | RyuJung

​종족 [ 인소니어 ]

38세  |  164cm  |  53kg  |  한국

​수면제

류정 비설전신.png

마지막 정보력

​★

정보력, 정보를 빠르게 얻거나 입수하는 능력.

정보를 얻어내는 능력 하나는 단연 최고라 볼 수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보를 찾아내고,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정보를 다른 정보와 접목시켜 그에 따른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의 이러한 재능은 선천적인것. 어릴때부터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물건을 찾아내거나 상대방과의 대화중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것에 능숙했었다.  

그의 능력 뿐만 아니라 그의 인맥 역시 그 정보력에 한 몫 하는 편.

 

그의 놀라운 정보력이 빛을 발한건 약 8년전의 사건.

그러나 워낙 일처리를 잘해서 재능인의 칭호를 받게 된건 3년전의 일이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동료를 위해 그는 자신의 인맥과 알고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기 시작했었다.

시작은 아주 작은 정보와 의심. 이 정보가 거짓이라면? 하는 의문에서 시작.

이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련된것 같은 이들에게 정보를 얻고

단서를 모아 새로운 정보로 향하는 길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일개 회사원에 불과했던 그가 

한 회사의 커다란 비리를 모두 포착하게 된것.

한 기업의 일급 기밀에 맞먹는 커다란 정보를 따로 교육받지도 않은 일반인이 찾아낸것.

그리고 고발하여 기업 하나를 폭삭 망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한 사람의 소행이라는것이 반년 후 드러나게 되었고, 찔리는게 많은 회사들은 그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자연스럽게 일반인에서 재능인이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는 큰 힘. 

다양한 정보를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그는 모두가 꺼려하는 인물이자 

모두가 노리는 인물이다. 

기타사항

-8년전 사건

 

그는 8년전, 두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동료들과 사교적으로 지내고, 일처리도 잘 했으며 모두에게 존경받는 평범한 일반인 상사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친하게 지내던 동료 A가 소소하지만 그렇다고 별 거 아니라고는 할 수 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 실수로 회사가 적지않은 타격을 받았고 그때부터 그 동료는 사내에서 따돌림을 받게 되었다.

모두가 A에게서 등을 돌리고 가까이 있으려 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상사에게 찍힌 몸이니까.

하지만 그의 친한 동료였던 류정 만은 곁에 있었다. 그리고 이 일을 의아하게 여겼다.

무언가를 파헤치고, 정보를 얻는것 하나는 특출났던 그는 직원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자료들을 조금 뒤져보고 정보를 조합, 유추해냈다.

그렇게 한달후,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정보들이 정확하다면, A가 저지른 실수는 누군가에 의해 누명을 쓴 것.

정작 그 실수를 저질렀던건 동료를 따돌리는데 가장 큰 한몫을 한 직장 상사였고,

심지어 여기에 다른 횡령들이 얽혀있음을 알게 되었다. 

정의감 넘치던 8년전의 그는 바로 그 사실을 실수를 저지른 진범인 상사에게 따졌고,

이후 사내에서 극심한 압박과 괴롭힘을 받게 되었다.

이는 고발을 막으려는 협박과도 같았으며 어찌보면 뛰어난 인재를 시기하는것과도 같았다.

상사는 류정이 부업으로 스너글러의 일을 한다는 사실이 사내에 퍼뜨렸다.

당시 그런 부업은 인식이 영 좋지 않았으며, 거기에 질 나쁜 헛소문도 겹쳐져 사내의 많은 이들이 그를 ‘더럽다’ 라고 보며 피하고 다녔었다.

이악물고 친한 동료와 버텨보았지만 류정의 능률은 점점 떨어졌고 정신적으로 망가졌었다.

결국 둘이 같이 해고를 당했다.

 

그냥 해고만 당했으면 ‘이 더러운 회사 나중에 망해라 캭 퉷’ 하고 가볍게 끝낼수 있었지만, 사내 따돌림으로 인해 둘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둘 다 질나쁜 소문이 쫙 퍼진 상태라,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였기에 사실상 이 업계의 취직이 완전히 불가능 해진 상태. 

커리어도 망하고 건강도 망한것.

당시의 일 때문에 결벽증이 생기고 사람을 쉽게 믿지못하게 되었다. 

거기에 해고당하고 돌아오고 술에 매달려 살자 그의 가족은 돈을 벌지 못하는 그를 두고 사라졌다.

트라우마까지 얻고 가족에게까지 버림받은 최악의 상태에 치닫아 버린것. 

같이 해고당한 가장 친한 동료였던 A는 자신을 감싸준 것 때문에 친구가 온갖 불의를 당한것을 보고

죄책감에 결국 몇달 후, 자살하고 말았다.

A는 마지막까지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했다.

그것이 해고당한지 반년 후, 그 회사가 수많은 비리와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완전히 몰락하기 일주일 전의 일이었다. 

정확히 A가 세상을 떠난지 일주일 후, 마지막 정보력의 재능이 꽃을 피워 세상에 드러났다.   

 

-트라우마와 증오의 원인

 

불특정다수에게서 더럽다는 말을 들으며 따돌림을 몇달간 받으면 멀쩡했던 사람이라도 좌절하고 미치고 만다.

그런 말을 들을수록 그는 더욱 말끔하게 옷을 입고 출근했었다.

하지만 모두가 입을 모아 더럽다고 말했다. 깨끗했던 그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부터 그는 자신과 주변의 청결에 강박증세를 보였다.

또한 모두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직장상사에서

순식간에 벼랑끝으로 내몰렸으니,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고 가까이 하지 못하게 되었다.

다른건 다 고쳐졌어도 이 두가지만은 무엇을 해도 도저히 고쳐지지 않았다.

 

이런 사건으로 생긴건 재능인에 대한 분노와 증오였다.

정확히는 재능인을 위험인물로 판단하는 이 사회 분위기에 대한 증오. 

무언가 특출난 무언가가 보이는가 싶으면 세상은 재능을 가졌냐며 경계하고 배척했다. 개인의 능력을 꽃피우는걸 막고, 재능을 시기해왔기 때문.

그 목표가 된것이 A였다.

상사가 A에게 누명을 씌운것도 A가 그 회사에서 뛰어난 인재였기 때문이었다. 재능인의 칭호를 받은것도 아니였지만 상사가 멋대로 그의 능력을 시기했기에 누명을 씌웠던것.

일처리를 꽤 잘하던데, 예비 재능인 아냐? 하고. 가볍게 여겼다.

그는 이런 사회를 증오한다. 재능인만 아니였으면 이런 분위기가 아니였을거라며.

결국은 본인도 재능인의 칭호를 받아버렸기에 상당히 모순적인 증오가 되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그는 30년전 재능인들이 만든 사건으로 인해 이런 일이 벌어진것을 알고있었기에 재능인들을 미워한다. 그 역시 일반인이었기에 재능인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가지고 있었다.

그런 공포와 두려움을 35년동안 가지고 있었고, 그런 감정이 하루아침에 쉬이 사라질 리도 없었다.

이전부터 가져온 선입견과 8년전의 사건에 의한 방향이 잘못된 증오가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스스로도 이 분노의 방향이 틀렸고, 의미없음을 알고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재능인이 되어버린 지금의 그는 A의 자살을 막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릴것. 

이 재능인은 오늘도 생각한다.

그런 차별만 없었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았다. 

재능인들이 30년전 그런 테러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다.

재능인들 때문에 생긴 차별이다 이건.

 

-블랙리스트의 원인 

 

문제의 회사를 횡령 기타등등의 문제로 터뜨린것 때문.

분명 익명으로 고발을 했으나 정보는 반드시 어디선가 새기 마련. 

정보망이 넓은 소수의 대기업들은 그가 한 짓임을 알고 있다.

그 외의 회사 관계자들은 A와 그의 관계를 알고있기에, A가 자살한 후 회사가 망한걸 보고 암묵적으로 그가 한 짓임을 추측하고 알고 있었다.

덕분에 그는 단번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이 회사에 들이면 언젠가 저녀석이 고발하고 튈 것.’ 이라는 특이사항도 적히게 된 인물이 되어버렸다.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테러리스트가 된 기분이라며 사악하게 웃을 뿐.

이젠 정보상이나 스너글러의 일을 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듯 하다. 

 

-정보상

 

현재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정보상의 일도 하고 있다. 

원하는 정보를 알아봐주고 돈을 받는 것. 스너글러의 일과 겸하고 있다.

덕분에 그의 다크서클은 가실 날이 없다. 

현재는 한국을 떠나서 영국에서 머물고있다. 이미 한국에선 자신에 대한 소문이 퍼져있기에, 가봤자 좋을게 없었다. 

스너글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한국에 있을바엔 해외로 떠서 돈을 벌 생각이였다.

 

재능인이고 정보상이면 돈을 잘 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순 있겠지만

재능인이기에 제한되는것도 많고 모습을 드러내는것도 어렵다.

재능인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거처도 옮기고 이름도 바꾸고 산다.

정보를 팔기만 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얻기 위한 지출도 적지않아 있기에 두가지 일을 병행한다.

그는 오늘도 이번달 지출을 떠올리며 머리를 싸매고 있다.

 

-목적? 

 

아직도 정보를 필사적으로 모으고 다니는 이유

가족들을 찾고있다. 그 날 자신을 버리고 간 가족들을.

이젠 자신이 쓸모있다고, 망가지지 않았으니

살아는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것. 

어째서인지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한듯 하다. 범죄 기록이라던가 기밀 정보를 얻는게 더 쉽지, 재능도 없는 평범한 사람을 찾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그저 딱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얼굴을 보고싶을 뿐. 

 

-돈을 밝히는 이유?

 

심각한 이유는 없고 어릴때 좀 쪼들리게 살았더니 이렇게 된 것.

'꼭 크면 돈을 왕창벌어서 펑펑써야지…'

하는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한 결과물에 불과하다. 

큰 의미는 없는 집착이였다. 

 

-TMI

 

-군필자. 그 누구보다 빠르게 군대를 다녀왔었다. 덕분에 총기 사용법을 잘 알고 있다.

군대도 다녀올 정도 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약골이 되어버렸나? 이것이 바로 슬픈 사무직의 운명. 

-자고 일어난 직후 털이 장난아니게 퍼져있는다고 한다. 

이런 털 정리만 1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재능인의 칭호가 내려진걸 알았을때부터 종종 악몽을 꾸게 되었다고.

잠들기 좋은 체취를 가진 종족이 악몽을 꾸고 잠을 못자고 있다는것이 심히 모순적인것 같지만 생겨버린걸 어쩌나.

 재능인의 칭호를 받고 A의 일이 계속 떠올라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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