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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Mr 프라우드입니다. "

박병철

朴炳鐵 | Pack Byeongcheol

​종족 [ 인간 ]

29세  |  180cm  |  73kg  |  한국

 

변호사 뱃지

누군가에게 약점을 잡혀 끌어내려 질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기에 항상 자기검열을 열심히 하며, 책 잡힐 만 한 일은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기가 죽거나 심하게 눈치를 보진 않습니다. 그야, 그는 누구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걸요. 정말 잘난 사람은 숙여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자존심과 더불어 그가 자라온 환경 탓에 내면의 고민 등을 내비치는 걸 극도로 꺼리며, 항상 혼자 고민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있습니다.

전신(재능개화).png

@wkahke님 지원

마지막 변호사

고교, 대학을 조기졸업 하고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패스한, 가히 엘리트 중의 엘리트라 불릴 만한 천재. 그는 불과 25세의 나이에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임용과 동시에 한 로펌에 소속하게 된 그는 명석한 두뇌로 재판의 분위기를 리드해갔으며, 그가 담당한 사건 대부분을 무혐의로 받아내며 그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그가 재능인의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일지도 모릅니다.

 

변호사 임용 후 1년 3개월,

그는 묘한 행적을 보입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횡령, 뇌물, 비리 등을 저지른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변호를 병행하기 시작합니다. 탁월한 능력을 갖춘 그가 재판에서 줄줄이 승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 때문에 세간에는 그가 모 조직, 모 대기업 회사, 모 국회의원과 긴밀한 관계라는 음모론이 자주 나돌곤 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는 건 극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지만요.

​★★★

기타사항

• 가명

Mr. 프라우드, 풀네임 프라우드 박은 그의 미국식 이름입니다. 이는 그가 변호사가 된 후 직접 지은 것이며, 사석에서는 주로 이 이름으로 불립니다. 병철이라는 번듯한 이름이 있음에도 굳이 가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저 본인의 취향 문제라고. 정정했는데도 꿋꿋하게 병철병철 거리면 짜증을 내곤 합니다. 그도 그럴게...촌스럽지 않습니까! 큰 어르신이 지어주신 이름이라 바꿀 수도 없으니, 뭘 어쩌겠느냐 만은요.

 

• 엘리트 집안

그의 집안은 대대로 판검사, 국회의원 등을 배출해 온 엘리트 집단입니다. 그러나 물이 고이면 썩기 마련. 혈연에 학연 지연까지 엮인 그들이 부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견제함과 동시에 협업하여 뒤를 봐 주기 시작했고, 그 세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재능인` 꼬리표를 단 새파랗게 어린 풋내기 변호사는 쓰기 좋은 장기말이었을 터입니다.

 

• 변호사

엘리트 변호사라는 칭호에 자부심을 갖고 있던 그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부정부패 범죄자들의 변호를 주로 맡게 되자 일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변호 의뢰를 거절하려는 낌새를 보이는 날에는 늘

 

'재능인을 이만큼 밀어주고 서포트 해 주는 곳이 어디 있나.'

'가족을 잘 만난 덕에 네가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길러준 은혜도 모르는 놈이 될 셈이냐.'

 

......와 같은 말로 경멸하곤 했습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 어려울 만큼 빈약한 입지를 지니고 있던 그는 말대답 한 번 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그에겐 굴욕과도 같은 나날이었지요. 양심에서 오는 거부감도 컸을 테고요. 도덕적 관념을 비롯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그는 늘 갈등했습니다. 이파토피아의 초대장을 무시할 수 없었던 건,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던 이유가 컸을 겁니다.

 

• 흰 장미

하얀 장미를 싫어합니다. 본가 곳곳에 흰 장미가 꽂힌 화병이 놓여 있거든요. 그걸 볼 때마다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가 생각나는 듯해, 어느 순간부터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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