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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가 이라면,

함께 주사위 놀이라도 하지 않겠나. "

케렌 에리포스

Qeren Ĕriphŏs|Qeren Eriphos

​종족 [ 카리온 ]

케렌 비설전신.png

616세 (인간 기준 약50세)  |  176cm  |  75kg  |  라르케

이제와서야 늦은 소리겠지만 현재, 케렌 에리포스는 자신의 10대 시절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

검은색 다이스     트럼프카드     뿔 장식이 달린 지팡이 (형식의 소음기가 장착된 장총)

 About Làrke 

지리상 네덜란드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국가. 정부 형태는 의원내각제를 형식상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도시와 비슷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 허나 국가 형성 과정의 이유로 이름과 같은 고유명사에는 다양한 언어가 혼용되고 있다. 종교는 종족상의 이유로 믿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

 

전반적으로 폐쇄적인 성향을 띄는 국가의 정책과는 달리, 국가의 주요 거주종족인 라카리온을 제외한 타 종족의 이민에 한해 일부 개방적인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기반이 되었던 연맹체의 전신이 생명공학 분야 연구소였던 덕. 과학 기반의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었거나 재능인이었던 이들은 국적을 취득하는게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심지어 어떤 이는 천재 과학자들의 낙원이라고 부를정도로, 높은 지원과 타국에서 재능인에게 보이는 태도 비해 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배타적인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건국된 국가일지언정, 세계 단위인 재능인에 대한 핍박의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웠던 탓인지 외부에서부터. 즉, 타 국가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국가 사정이 불안정해지면서 그들만을 위한 안전한 낙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평도 존재한다.

 

 ??? 

30여년 전 사건으로 인해 자신들이 속한 종족의 신변에 위험이 생길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라카리온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무언가 방도를 찾아야만 했다. 재능인에게 분노의 방향을 돌리던 이들에게 “고지능자”라는 이유로 몇몇 종족에 비해 훨 과학 쪽, 특히 생명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던 그들의 행보는 거슬리기엔 충분했다. 

 

그들이 일하던 연구소를 폭도가 습격한 사건 이후로 더욱 노골적인 핍박에 그들은 환멸을 느끼게 되었고 이는 일부가 수인이라는 눈속임을 하며 지내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허나 수인 행세를 하며 숨어지내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았던 이들이 많았던 탓일까. 과거,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고 살던 이들이 공화국을 수립한 이후 독립을 인정받았던 선례가 있었던 것처럼 자신들도 그리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이들이 점차 늘어났다. 자신의 연구 결과를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는 천재의 삶을 비극이라는 말 이외에 설명할 방도가 무엇이 있겠는가. 조그마한 숨통일지언정 붙잡고 목소리를 내고 싶었던 이들은 결국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나, 

 

결과는 보이는대로

 Major Personality 

1. 명랑한/사교적인/어찌보면 능청맞은?

“그래, 자네 말이 맞네! 말을 내뱉는게 퍽 능숙하군.”

 

2. 호기심이 많은/실천에 옮기는 행동파/드물게 과격한

“나이를 먹으면 호기심이 아닌, 미지에 대한 공포만이 생길 뿐이지.”

“그렇기에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지만, 나는 아니라네.”

“그러니 괜한 헛소리 집어치우게. 머리에 바람구멍 나기 싫으면.”

 

 Minor Personality 

3. 사려깊은/생각이 많은/의외로 차분한

“너무 걱정하지 말게. 이런 모습으로도 다치지 않고 살아온 내가 있잖은가."

 

4. 상상력이 풍부한/발상이 특이한/괴짜 기질/위악자

“완벽한 낙원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게 궁금했을 뿐이야.”

“... ...그렇게 보지 말아주게. 전부 자네들을 위한 일이니까.

마지막 신탁

​★

'고도로 발전한 분석은 예언이나 신탁과 구별 할 수 없다.'

 

분석 分析명사 얽혀 있거나 복잡한 것을 풀어서 개별적인 요소나 성질로 나눔.

주로 어떠한 현상에 대해 명확한 원인을 규명해내는 행동을 일컫는 말. 케렌 에리포스는 인류의 행동을 기반으로 한 현상을 분석하는데에 두각을 보였다. 옷에 묻은 꽃가루와 이동시간을 이용해 당시에 있던 장소를 알아맞춘다던지, 그동안 보인 행동양식을 토대로 도둑잡기 중 패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아낸다던지. 물론 드물게 분석이 틀리는 경우도 존재하긴 했으나,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가 제일 잘하는 것은 분석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닌, 그로인해 만들어지는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쪽이었으니까.

 

오늘 먹은 크로크 무슈의 맛으로 보아 저 가게의 흥망을 예측한다거나, 그동안 걸어온 길을 토대로 이대로 나아간다면 실패할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던지, 자신의 종족을 위한 나라가 세워진다면, 적어도 미래의 자신들에게 올 핍박은 줄어들것이라는 등. 어느 학문에 속해, 그 지식을 토대로 분석하는 학자가 아닌 분석력 그 자체가 재능이었기에 그는 그 자신을 분석가라고 칭했다.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지식을 토대로 살아가는 종족인 그에게 있어 자신감의 원천이 되어주었다.

신탁 神託명사 신이 사람을 매개자로 하여 그의 뜻을 나타내거나 인간의 물음에 대답하는 일.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사회는 그와 같은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았다. 재능인인 주제에 당당하게 나서는 모습은 분명 그들을 탄압하던 이들에게 있어서 눈꼴 시린 일에 지나지 않는다. 예전이었으면 소위 마녀나 이단으로 취급될 행동. 그런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는 행동은 저들이 표하는 주장이 가지고있는 의미를 격하하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

 

저 자가 말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으로 분석해낸 정보가 아닌, 그저 신에게 기대어 받아낸 신탁에 불과하다. 고도로 발전한 분석은 예언이나 신탁과 구별 할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조롱받으며 주어진 저 호칭은, 자신과 같은 종족을. 크게는 재능인의 입지를 일반인과 동등하게 올리려 했던 그에게 있어 최고의 멸칭이자 모욕일게 분명했다.

 

문제가 있다면, 호칭을 받은 본인은 그것에 대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로 대수로워 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기타사항

About Qeren

1-1. 본명은 케렌 에리포스. 가명인 케이가 본명에서 왔다는건 진실이다.

1-2. 이름을 숨긴 이유는 176세로 인식되고 있는 자신의 진짜 위치를 굳이 알려줄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1-3. 생일은 6월 16일. 매년 생일이 다가오면 스스로 챙겨주고 있다.

1-4. 평소에 하고다니는 모습은 자신이 실제 176살일때의 모습이 맞다. 다만 외관만 바뀔 뿐 신체 능력은 얼추 노화가 진행된 상태기에 종종 허리가 아픈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1-5. 케이의 신분일때 사용했던 말투는 의식적으로 바꿔서 사용했던지라, 더이상 그렇게 말 할 필요가 없어진 지금에 와서는 쓰지 않는다. 물론 해보라 하면 써주겠지만.

1-6. 물론 케이의 성격은 실제 자신이 어릴 적이 모티프. 한창 치기어릴 시절이라고 치부하고는 있지만…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정신차리니 머리 속이 꽃밭이 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하는 느낌이라 말하는걸 보면 천성은 어디가질 않는 모양.

 

About Hobby

2-1. 분석을 통한 타인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그의 재능이나 마찬가지기에, 그에게 내기를 거는건 도박이나 마찬가지. 물론 상대의 운이 좋다면야 쉽지만.

2-2. 행동을 파악하는건 능하지만 예견하지 못하는 범주의 변수, 즉 운과 같은 요소에 취약하다. 그래서인지 카드게임을 할때면 미리 몇 장을 뽑아보고는 영 별로면 판을 엎어버린다.

2-3. 하지만 체스나 바둑과 같은 요소는 재능인이 아닌 이상 일반인을 상대로는 쉽게 이기곤 하니까 차라리 운으로 타인이 이길 수 있는 게임쪽이 더 취향인 모양. 계속 이기면 질리기 마련이며,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다고.

 

About Habit

3-1. 들고다니는 주사위나 지팡이의 뿔모양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3-2. 실제로는 호신용 지팡이 형태의 장총을 폭도들이 들이닥쳤던 과거의 사건 이래, 신변에 위험이 생길 시 잡아들던 행동이 버릇이 되어버린 탓. 주사위를 만지작거리는건 그 잔재.

3-3.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물건을 꺼내려고 드는 경우가 빈번한데, 원래 모습과의 키 차이가 익숙하지 않아서가 그 이유다. 나름 소소하게 불편한 요소 중 하나.

 

Before IPATOPIA & About Past

4-1. 30여년전 세상이 재능인에게 각박하지 않았던 날을 기억하고 있다.

4-2. 그때가 좋았지, 적어도 재능인이라는 이유로 칭송받던 자신이 이렇게 한순간에 적대시 되는건 한순간이었다.

 

5-1. 재능인에 의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대학을 졸업한 이후 쭉 네덜란드 근처에 세워진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연구소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며 생명공학계에 제 이름을 알리곤 하면서.

5-2. 그와, 다른 제 종족들의 활약 덕에 커질대로 커진 연구소는 연구 기지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사건이 일어날 무렵의 그는 이미 네덜란드 지구 제 6 기지의 연구소장 위치까지 올라가 있었다.

5-3.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나날을 보내던 와중, 재능인으로 인한 사건이 터지고 각 지 연구소도 무시하지 못할 피해를 입게 된다. 그래도 괜찮았다.

5-4. 자신에게 재능인이라는 꼬리표가 달라붙고, 주위 일반인의 시선이 경외에서 공포와 경멸로 바뀌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럴지언정 괜찮았다.

5-5. 연구소 안의 사람들은 자신을 응원해주고, 언젠가는 이 핍박이 사라질 것이라고 해줬으니까. 그리 믿었다.

 

6-1. 그러한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 재능인의 싹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의 한 폭도들에 의해 잠시 연구소장인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제 6기지가 습격을 당했다. 과학 분야의 재능인들 중 라카리온 종족이었던 이들이 꽤 있었으며, 이 연구소에는 그들과 같은 종족이 많은데다가 그 수장 또한 재능인이기에 언제 다시 그런 테러를 벌일지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였다.

6-2. 폭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의식불명이 된 이들을 보며 느낀 감정은 혼란과 두려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냐는 분노. 분명 언젠가는 괜찮아질거라는 말을 한 제 동료들이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것에 대한 무력감.

6-3. 그 이후는 본인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제 6기지에서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제 종족들이 세운 연구소가 핍박에 저항하며 일종의 연맹체가 되었고, 독립된 한 국가로 인정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은 연구소장이 아닌 한 국가의 권력자 중 한 사람이 되어있었다.

6-4. 호기심과 희망을 갖고 나아가던 한 연구소장이 아닌, 적대심을 가지고 상대를 분석하는 인물이 되어버렸다.

6-5. 신탁이라는 명칭으로 자신을 깎아내려도 별 상관 없었다. 

6-6. 분명 상관 없어야만 했다.

 

7-1. 라르케가 건국된 이래, 전 제 6 기지 연구소장이자 건국 공신 중 하나인 케렌 에리포스는 현재 실종상태… 라고 표면적으로는 처리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케이라는 이름으로 각국을 누비며 살아가고 있다.

7-2. 자신의 국가가 여전히 핍박받는 이유를, 자신의 분석이 실패한 이유를.

7-3. 더불어 자신들을 두려워하며 책임을 돌리던 일반인들을 여전히 품고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해.

7-4. 마찬가지로 사회적 약자인 아이의 모습을 덧씌워 자신을 숨긴 한 권력자는 한 초대장을 든 채 걸음을 옮겼다. 

 

8-1. 10년간 여행을 다니며 재능인에 대해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지 못한건 아니었는지 일반인에 대한 적대감정이 꽤나 누그러진 듯 보이지만… … 아직은 모르는 일.

8-2. 자신이 재능인이라는걸 밝혀도 여전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이들의 이름을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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