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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색을 빼앗고 너의 숨결마저 앗아버리겠지.  "

이로

色 |  Iro

​종족 [ 인간 ]

미년(@un_cms)님 커미션

19세  |  152cm  |  38kg  |  일본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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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png

살인 컨설턴트는 상대가 제시한 정보를 바탕으로 살인에 대한 계획을 짜주거나,

이미 세워져있는 계획에 대한 피드백, 또는 계획을 실행하는데 있어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재능을 말한다.

 

컨설팅을 해주는 조건은 단 세 가지. 첫째, 피해자가 범죄자여야 할 것. 둘째, 피해자의 주변에는 색이 있어야 할 것. 셋째, 계획을 실행할 때 자신을 데려갈 것. 이 세 가지만 지킨다면 텐넨쇼쿠 이로하는 살인을 컨설팅을 해주고, 저지른 살인의 증거를 완벽하게 인멸해주는 등, 완벽한 공범이 되어 계획을 실현시켜주었다. 미제 사건들 중, 피해자가 범죄자고 그 주변에 파스텔 혹은 물감이 있는 사건들은 모두 이로하가 컨설팅한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범죄라고 할지언정 살인 컨설턴트로서의 자질은 가히 완벽에 비유할 수 있었기에, 여러 사람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행위였기에 그는 마지막 추상화가이자, 마지막 살인 컨설턴트로 인정받았다.

​★

마지막 살인 컨설턴트

기타사항

0. 色

- 추상화가 텐넨쇼쿠 이로하와 살인 컨설턴트 이로.

- 이로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아는 사람의 90%는 다 죽었으니까.

 

1. 好不好

- 無

-  좋고 싫고가 커다란 의미가 있나아…

 

2. 其他 

-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기쁨, 슬픔을 비롯한 죄책감 따위의 감정까지도 전부 느끼지 못한다.

-  메모장에 칠해진 색들 중 몇 개를 엄선해 작품으로 제대로 만들어낸다. 이로하의 모든 작품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 메모장에 색을 칠했던 것은 상대가 보여준 감정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 칠했던 페이지를 수정하지 않는 것은 그 순간이 아니라면 상대가 보여준 감정을 완벽하게 색으로 재현해낼 수 없어서.

- 재현할 수 없을 뿐이지 그를 기반으로 한 재창조는 가능하다.

- 텐넨쇼쿠 이로하는 기록해놓은 감정의 색을 바탕으로 사람의 감정을 연기해낸다.

- 관찰력과 기억력을 이용해 사람의 감정을 연기해내는 것이 가장 큰 특기.

- 이로하의 작품이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온다고 평가받는 것은 그가 표현한 것이 긍정적인 감정인 것이 컸다. 순수한 하얀색 도화지에 긍정적인 감정만 표현해냈으니 감정이 선연하게 보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3. 過去事

- 텐넨쇼쿠 이로하는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

 

- 감정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감정을 볼 수는 있었다.그래서 남들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그 색을 바탕으로 연기해내기 시작했다. 이유는 그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 그렇게 비어있는 자신의 감정이라는 팔레트에 감정을 하나 둘 채워 넣고 있었을까, 그러던 중, 강렬한 감정의 색을 발견했다. 두려움, 공포, 삶의 끝자락에서 보이는 간절함. 스쳐 지나가듯 본 감정이었지만 그 색채는 너무 강렬해서 뇌리에 박혔다.

 

- 그래서 사람을 죽였다. 기본적인 상식이 모자란 것은 아니었으니 살인을 저질러서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알 게 뭐람. 죄책감을 느낄 리가 없으니 행동에 망설임은 없었다. 대신, 죽이는 사람은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 그걸로 제한했다. 이유는 별거 없었다. 그쪽이 더 강렬할 거 같아서.

 

- 그렇게 몇 명의 범죄자를 죽였을까, 한 살인마가 접근했다. 그리고 살인 계획을 세워줄 수 있냐는 제안을 했다. 자신은 복수를 원한다며, 자신을 도와주면 자신을 죽여도 괜찮다고. 텐넨쇼쿠 이로하에게 있어 좋으면 좋았지 나쁜 제안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럴 수 있다는 수락과 함께 대신 자신을 그 현장에 데려가달라는 제안을 했다. 그 살인마는 수락했고, 계약은 성립되었다.

 

- 한 명의 범죄를 완벽하게 도와주니 찾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났다. 살인 컨설턴트 일을 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살인을 컨설팅하고 그 컨설팅의 실현을 돕고 사람의 감정의 색을 보고... 단조로운 일상이었다. 하다 보니 중간에 살인 컨설턴트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그에겐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했지만 말이다.

 

-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공원에 앉아 메모장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감정의 색을 기록하고 있었을까. 한 사람이 다가오더니 혹시 지금 그리고 있는 것을 전시회에 내 볼 생각 없냐 물었다. 그는 별생각 없었으나 요청한 사람이 너무 간절히 요청했기에 그 사람이 보여준 감정의 색의 대가라 생각하며 알겠다고 수긍했다.

 

- 그에게 전시회에 내 볼 생각이 없냐고 물었던 사람은 큐레이터였다. 이로하는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의 메모장을 큐레이터에게 건넸고, 큐레이터는 이로하의 메모장을 살펴보다 한 그림에서 시선을 멈추고는 이 작품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이것을 표현해줄 수 있겠냐는 말을 건넸다.

 

- 이로하는 그것을 기반으로 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 ]였다. 전시회 색채色彩에서 발표한 [ ]는 크게 유명해졌고, 이후 몇 가지 작품을 더 발표할 때마다 그 유명세는 가히 말할 것 없이 드높아졌다. 그래서 그는 살인 컨설턴트의 재능뿐만 아니라 추상화가의 재능 역시 인정받게 되었다. 

 

- 추상화가로 인정받았을 때, 이로하를 데뷔시켰던 큐레이터가 가졌던 감정은… 아마 죄책감이었던 걸로 이로하는 기억하고 있다. 재능을 인정받은 이후 도망치듯 사라져서 본 적이 없기에 정확하지 않았다. 떠나기 직전 미안하다며 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 ]를 닮은 유리병 목걸이가 큐레이터의 마지막 흔적이었다. 

 

- 재능인이기에 배척당하는 삶이었으나 그에게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럼에도 유토피아로 향한 것은 재능을 가진 이들의 감정의 색을 보고 싶어서였다. 그들의 감정의 색은 어쩌면... 자신이 보아왔던 그 무슨 색보다 더 찬란하게 빛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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