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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 속엔 진실이 있지. "

레테 호시튼

Lethe Housiton | Lethe Housiton

​종족 [ 레메디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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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  185.2cm  |  68kg  |  영국

의료상자 (소독약, 거즈, 붕대, 연고 등)

 :: 온화한 / 차분한 ::  

매사에 차분하게 임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위할 줄 알았고, 나긋한 웃음과 함께 하는 모든 행동은 상대를 위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다. 한겨울, 따뜻하게 난로를 켜둔 통나무 오두막집에 앉아 뜨개질을 하는 조부모님을 보는 듯한. 딱 그정도의 온화함과 따뜻함을 베풀었으며 어지간한 상황에도 당황하는 일 없이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하곤했다.

 

 :: 친절한 / 순종적인 / 자존감이 낮은? ::  

왠만한 부탁은 거절하는 일이 없었다. 좋게말하면 희생적이었으나 나쁘게 말하면 자기주장 없이 순종적이기만 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 부탁이 ‘치유’와 관련된 내용이면 더더욱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자신의 몸에 상처를 새겨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안타까움마저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 신중한 ::  

그는 신중한 언행을 했다. 말을 할 때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고, 행동을 할 때에도 곧장 움직이는 법 없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생겨날 인과들을 떠올리듯 머뭇거리는 시간들이 있었다. 아주 짧은 대화를 나누더라도 그가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절제하며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타사항

:: 어조 ::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다정한 어조로 말을 건내곤했다.

존칭을 원하는 이, 그리고 나이차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나서 존칭을 해야만 하는 이가 아니라면 대부분 편하게 말을 놓는 편이었다.

 

:: 외관 ::

깔끔하게 넘긴 머리카락은 스프레이로 고정을 한건지 단단하게 올라붙어있었다. 간간히 한두가닥이 흘러내리는 경우는 있어도 흐트러진 모습은 보인 적이 없다.

검은 뿔테 안경에 반쯤 가려진 눈동자는 옅은 레몬색이고, 피부는 창백한 백색이었으니. 얼핏 백합 꽃잎과 그 수술이 떠오르는 외형이었다.

레메디움의 치유사라는 것이 허언은 아니라는 듯 단정하게 잘어울리는 흰가운의 밑에는 검은색 목티와 정장바지를 갖춰입었다. 신발은 은은한 광택이 도는 단순한 형태의 가죽 구두로 격식을 차렸지만 편해보이는 복장이다. 

 

:: 습관 ::

제 오른쪽 목덜미를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큰 상처를 치유하고 난 이후 후유증이 남아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것이라고한다.

 

:: 벅패싱 ::

그의 능력은 다른 레메디움과 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었다.

첫째, 다른 레메디움은 중상의 경우 70%만 자신에게 옮기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레테는 어떤 치명상이라도 100% 옮기는 것이 가능했으니 생명에 위협을 항상 등에 짊어지고 치유사로써 일을 해왔다고한다.

 

둘째, 그의 상처는 다른 레메디움의 3배 속도로 아물곤했다.

이는 즉, 인간을 기준으로했을 때 9배의 속도. 거의 10배의 속도로 아무는 것이었다.

이때문에 목숨을 걸어야할 정도의 환자도 당연하다는 듯 그의 담당이 되는 일도 잦았다.

 

:: 현재 직업 ::

치유사로써는 은퇴하고 법의학자의 일을 하고있다.

산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은 사람의 침묵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니까.

 

:: 기타 ::

- 가족 : 부모님과 8살 터울의 누나가 있다.

어머니가 레메데움이셨고 아버지와 누나는 평범한 인간이라고한다.

어머니는 치유사, 아버지는 검사, 누나는 형사로 정의롭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가족이다.

- 좋아하는 것 : 화려한 꽃다발, 달콤한 간식

- 싫어하는 것 : 안개꽃, 백합꽃, 동결건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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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레메디움

타인의 외상을 자신의 몸으로 옮김으로써 치료를 할 수 있는 종족으로 한 때 ‘성자’나 ‘천사’라는 오해를 받곤했다. 다른 사람의 상처를 제 몸으로 옮겨 그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은 가히 성자라고해도 모자름이 없을테지만 종족의 전부가 치유사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 외과의로 활동하며 공익을 위해 일하는 종족이라는 평가는 틀린 곳이 없다.

 

레메디움의 외관은 인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몇가지 종족의 특징을 꼽아보면 몸에 난 상처가 인간에비해 3배정도 빠르게 아무는 점,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눈동자가 은은하게 빛을 발한다는 점이었다. 이때문에 밤에 레메디움을 납치해 일명 ‘치료셔틀’로 사용하는 범법행위도 과거엔 왕왕 일어나 밤에 움직이는 레메디움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왕진을 가는 레메디움밖에 없다는 낭설이 돈다.

 

레메디움의 능력은 분명 공익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능력이었지만 이타적인 종족의 성향과 개인의 책임감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기도했다.

그들의 능력은 벅패싱(buck-passing) 즉, ‘책임회피’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레메디움이 직정 명명한 것이 아닌 그들의 능력으로 도움을 받은 이들이 붙인 이름으로, ‘자신이 얻은 상처를 레메디움에게 옮겨 상처에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는 의미를 지니고있다.

 

벅패싱은 그 유용성만큼이나 명확한 한계와 단점을 가지고있다.

첫째, 개인차가 존재하긴했지만 평균적으로 중상으로 분류되는 외상은 최대 70%만 옮기는 것이 가능했다. 혹자는 이에대해 레메디움의 생존본능이 아닐까, 추측하고있다.

둘째, 이 능력은 상처는 물론 그 상처를 통해 얻는 통증까지 그대로 옮겨왔다. 정말 오롯이 레메디움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능력이었다.

셋째, 벅패싱을 통해 얻은 상처는 다른 이에게 다시 옮길 수 없었다. 애초에 자신의 몸에 생긴 상처를 벅패싱을 통해 옮기는 것이 불가했다. 이때문에 중상환자를 치료한 레메디움은 그 환자를 대신에 입원해 누워있는 경우가 잦았다.

넷째, 심지어 벅패싱을 통해 얻은 상처는 아무리 작은 상처였다고해도 흉터가 남았다.

레메디움은 더운 날이여도 옷을 꼼꼼하게 챙겨입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몸에 남은 상처가 다른 이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가지않게 하기 위함이라고한다.

다섯째, 벅패싱은 피부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며 한 번 능력을 사용하면 접촉이 떨어지기 전까진 계속해 상처의 전이가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레메디움이 치유를 할 때에는 돌발행동을 막기위한 보조자가 최소 한 명이 붙는다.

 

그들은 종족의 능력 특성상 타종족과의 교류가 잦았고, 그로인해 타종족과 가정을 꾸린 레메디움도 많다. 그럼에도 레메디움의 능력을 타고나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은 영국에 있는 본가로 거주지를 옮기고 레메디움으로써 능력을 다루는 방법, 그들의 불문률, 문화, 역사, 사상 등을 교육받는다. 애초에 손이 귀한 종족이었는데 타종족과의 교류가 잦아지며 그 수가 더 줄어들어서 가능한 교육방식이다.

 

본가에서 교육을 다 받고나면 그들의 삶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치료사로 살아가던지, 다른 직업을 찾아 떠나던지. 치료사를 선택한 아이들은 병원, 의료종사자가 필요한 현장(전쟁터 등)으로 파견을 보내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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